가야산 만물상 능선에 흔들바위가 있다.1972년 가야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만물상 능선 등산로가 입산통제 되었고 2010년 10월, 38년만에 이 등산로가 개방 되었다.개방 며칠 후 카메라를 들고 만물상코스로 산행하던 중 주변 경관을 촬영하려고 바위에 기대었는데 바위가 흔들림을 감지하고 흔들어 보니 한 손으로도 쉽게 흔들렸다.하산하며 탐방센타에 들러 흔들바위가 있던데 아느냐고 물으니 직원은 비법정탐방로 산행을 한 사람으로 몰아 부치고 관심이 없이 무시해 기분이 언짢아 더 이상 대화가 필요없다 생각하고 귀가 후 여태껏 잊어 버렸다.오늘갑자기 가야산이 보고싶어 배낭을 챙겨 산행을 나섰는데 늦은 출발(10:30)과, 계곡 눈길로 길이 미끄러워 서성재에 도착하니 12:40경,싸 간 센드위치로 점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