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까페에서 .....뭔가 남는 게 있어서 퍼 왔습니다]
지난 7월 4일
홀로 비행기 갈아타고 멀리 있는
큰아이곁으로 갔었다
낮설지않은 일본 공항이지만
그래도 언어장벽은 어쩔 수 없는것
겨우겨우 손짓 발짓 눈짓으로
갈아타는 비행기 타고
한국 집에서 7시30분 출발하여
뉴질랜드 현지 숫소에 도착하니 다음날 아침 9시
미리 방 잡아 놓고
민이와 단둘만의
도시속으로...
가장먼저
오클랜드 시티타워
얼마 높진 않지만
대구 우방랜드와 다른 한가지는
그 높은 곳에서 바로 수직으로 바닥을 볼 수 있게
투명창을 만들어 놓았다는점.....
그다음은 미술관과 뉴질랜드 박물관
빅토리아 상점과 동물원
시내에서 가까운 해수욕장
그림같이 온바다를 다 메운듯한 보트, 돗단배
가장 가까이서 구경할수 있도록 설계된 해저 수족관....
그래도
일년먼저 그곳에 도착했다고
민이가 이곳 저곳을 버스타고 안내해 주었다.
어짜피 관광간 것도 아니고
그곳이라 사람사는 게 여기나 뭐 다를까 싶었는데
정말
이런 것들은 한번쯤 생각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두명이상만 되면 한줄로 줄서기이다
버스를 탈때도
앞사람이 계산 다하고
거스름돈까지 다 받은후에
그다음 사람이 차에 올라오고
커피한 잔을 살때도 한줄로 길게 아님 두명이라도 등뒤에...
<<<<<인천공항에 도착한 그 날 밤
전화 로밍해제 코너 앞에서는 10명의 사람들이
서로 먼저왔다고 아우성이었다....>>>>>>>>>>>>
그다음은
남의 눈 전혀 의식하지 않는 개성
그러면서도 남에게는 피해를 전혀주지 않고,
그곳은 지금 겨울
낮에는 영상 9~10도 정도
오리털 파카에 가죽옷에 털모자를 하고 장갑 까지 낀사람
어떤이는 반팔소매에 반바지
또 어떤이는 민소매의 한 여름 패션....개성이라고????/
세번째는 에너저 절약
건물자체에서
바닥에 온돌을 넣는 경우는 없고 호텔같은 곳은 천정의 히터를 이용하고
가정집은
그냥 작은 히터 하나로 온가족이 거실정도에서만 사용하고
나머진 실내에서 긴옷 입고 파카입고
그냥 그렇게 겨울을 지낸다
우리들,
아니 나의 겨울은
아파트 온방 보일러 넣고 반팔과 반바지 앏은 옷으로....
그래서 한국에서 이민간 사람들은 겨울발이 그렇게 춥다고 ....
자동차 또한 소형차위주에 중고차사용을 생활하하고..
우리보다 더 부자인 나라로 알고 있는데
그들의 생활 습관은 그렇게 검소하고
실용성위주로 되고 있었다는 점을..
그다음
정말 내가 부럽고
우리 아이들에게 주고싶은 교육환경
학교 운동장은 축구를 동시에 두경기를 할수 있고
그밑에는 럭비를 할수 있는 또다른 운동장이 있고
그 온 운동장에는
겨울인데도 새파란 잔디가 쑥쑥 자라나 있고,
학교 전용 테니스장. 수영장이 다 갖추어져 있고
교실마다 10~20명의 학생이 한반으로 되어
실험도 하고 요리도 하고.
홈스테이집으로 직접 가정환경조사도 나오고
그 환경이 문제가 있으면
바로 한국 부모에게로 전화가 오고..
한가지 더 추가 한다면
시내 일정 구간을 계속 순환하는
무료 써틀 버스로 대중 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서너 건물 옆에는 바로 추차 타워가 있어
불법 주정차를 애당초 근절 시키고
그나마도 주차요금이 비싸 왠만하면 그냥 버스이용을 유도하고...
일반 시내 버스가
장애인 휠체어나
어린이 유모차가
바로 차로 올라가고
버스속에서도 안전하게 묶어 둘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는 점...
물론 나라마다
기후조건도 다르고 사람들의 생활 방식도 다르지만
그어떤 방법이 많은 사람들을 편리하게 하고 유익하게 한다면
한번쯤 모방이라고 좋고
배워서 우리것으로 만들어도 좋을 성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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