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야생화

싸리나무 꽃

가야산도사(倻山) 2004. 8. 30. 14:47

[2004.8.28 청도남산]

장미목 콩과 싸리속의 총칭.  

장미목 콩과 싸리속의 총칭. 낙엽관목 또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목질화하여 곧게 서고 잘 분지한다.
겨울철에 줄기가 가지 끝만 마르는 것, 지상부가 땅 바로 윗부분을 제외하고 거의 마르는 것, 지상부 모두 마르는 것 등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3개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이다.
턱잎은 가늘고 길며 길이 약 5㎜이고 보통은 다갈색을 띠며 떨어지는 것도 있다.
작은잎은 길이 1∼5㎝이며 기부에 작은 턱잎은 없다.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위쪽의 잎겨드랑이에서 꽃차례가 달리고, 수개에서 수십 개의 꽃이 마주나듯이 핀다.
꽃은 빨강·흰색 및 노란 띠가 있는 흰색의 나비모양으로 길이 0.5∼1.5㎝이다.
꽃이 필 때에 기판(旗瓣)은 곧으며 그 중에는 뒤쪽으로 젖혀진 것도 있다.
꽃받침은 가운데에서부터 5개로 갈라지는데, 위쪽의 2개의 갈라진 조각은 끝을 제외하고 붙는다.
열매는 편평하며 길이 0.5∼1㎝이고 종자는 1개이다.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생육하며, 동아시아·북아메리카의 난·온대를 중심으로 약 40종이 분포한다.
일반적으로 싸리라고 불리는 싸리나무 L. japonica, 올싸리 L. thunbergii 등은 동아시아 특산으로 꽃이 잘 피며 폐쇄화(閉鎖花)는 생기지 않는다.
폐쇄화가 생기는 비수리·개싸리 등은 여러해살이풀로 아시아·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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