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旅行

오사카,교토여행_13[오사카성,귀국]

가야산도사(倻山) 2012. 6. 13. 20:23

[오사카성]

오사카의 역사와 문화, 관광의 상징이며 시민의 마음의 고향이기도 한 오사카성은 1931년에 재건되어 1997년 봄 새롭게 정비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

계절을 대표하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들과 나무로 둘러싸인 공원과 함께 외국인관광객을 물론이고 많은 시민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5층 8단의 덴슈카쿠(천수각)에는 야츠지모모야마(安土桃山)시대에 천하를 통일한 도요토미히데요시(豊臣秀吉)의 목상을 비롯한, 무구, 의상, 병풍 등 귀중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철근 건물로 높이는 46m이며, 5단까지는 엘리베이터가 운행되고 있다.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히데요시 일명 풍신수길이 3년의 공사를 걸쳐서 완성한 오사카성은 그 당시의 그의 권력을 한눈에 느낄 수 있다. 성의 정문을 들어서면 성인의 키를 넘는 거대한 바위로 성의 벽을 만든 것을 볼 수 있다.

오사카 성의 모습을 찍기 전에 이 바위 앞에서 한 컷 찍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오사카성의 덴슈가쿠는 일본의 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그 위로 올라가는 동안에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생애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역사교육으로서도 중요한 장소로 여겨지고 있다.

맨 최상층인 8층에 올라가면 오사카공원이 한눈에 보이며, 먼 곳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외부와는 다른 현대식 시설들이 조금은 어울리지 않지만, 여기서 또한 일본사람들의 상업적이면서 관광자원을 여러모로 최대한 활용하는 지혜를 엿볼 수가 있다. 우리나라의 성과는 많이 다른 일본성의 모습을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평일: 09:00~17:00 (주말 09:00~17:00)

[자료 : 다음여행]

 

입구에서 만나는 분수

오사카성 해자

인.차도 분리대위의 참새조각

숲 너머로 보이는 오사카성

 

오사카성의 2차 해자

한국인에게는 좋지않은 감정이 있는 풍신수길(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신사

오사카성의 유일한 출입문인 고려문, 유일하게 한국양식이다

고려문을 들어서면 왼쪽에 있는 샘물

오사카성의 최대크기 바위,  200KM이상 옮겨온 바윗돌이라한다

오사카성 박물관

 

1970년 엑스포 기념 타임캡슐

오사카성의 주건물 천수각(덴슈가쿠)5층까지는 엘리베이트가 설치되어 있고 8층 전망대까지는 계단을 이용해 걸어 올라야한다

매표소, 1인당 600엔

성내의 식수원이었던 우물

출입문, 옆엔 대포가 설치되어 있다

8층 전망대에서 본 오사카 시내의 스카이라인

 

용마루

박물관

 

 

 

 

 

 

 

 

 

 

 

 

 

 

 

엘리베이트 앞 경비원 아저씨. 사진 한장 찍자고하자 쾌히 응해 주면서 포즈를 잡는다.  우리와는 달리 노인 취업자를 어디가나 많이 볼 수 있었다

오사카성에 현장학습을 나온 학생들 밝은 표정이 정겹다

 

 

[귀국] 

오사카성 앞 지하철 모리노미야역 입구

지하철 승차권을 직접 자판기에서 구매하였다

 

 

 

 

남바거리에서 일본라면을 먹어보기로 하고 식당에 들어가니 많이 맡아오던 돼지국밥 냄새가 확 풍겨나왔다

  식당입구 자판기에서 메뉴를 골라 돈을 넣고 주문하자 한참후 나온 라면, 돼지국밥 국ㅁㅜㄹ에 라면을 삶아 먹는 맛이다

귀국을 위해 이동하려는데 비가 내린다 

 

  남바에서 간사이공항간  승차권,  같은 전철이지만 특별급행열차는 지정좌석제이다

오사카는 먹어서 망한다는 말이 있듯 먹거리가 많지만 아직 못먹고 가는 음식이 너무 많아 눈길이 식당마다 머문다

 

 

  손자와 비슷한 아기를 멜빵에 뉘어 안고 가는 젊은이가 있어 양해를 얻어 한 컷 담았다

  남바역사

 

  철인28호와 같은 야릇한 모양의 특별급행열차 앞에서 기념촬영

 

간사이공항

제주도 홍보물이 붙은 버스를 발견

공항라운지에서의 출국심사 및 티켓팅

 

공항 내 면세점에서 앙증맞은 신발을 보니 손자 생각이 난다

 

이건 손녀가 신으면 되겠는데....너무 비싸다

 

공항청사와 출국장을 연결해 주는 셔틀  전동차와 모노레일

 

 

우리를 인천공항까지 태워 줄 ANA기

기상을 안내해 주는 ANA기 승무원과

굿바이~ 오사카!

 

오사카 교토 여행에서 느낀 점

 첫   째. 일본말과 글을 조금이라도 배워야겠다.

 둘   째. 일본인은 친절하나 관계없으면 무관심하다.

 셋   째. 일본인은 무엇이든 상업화 한다.

 넷   째. 일본은 물가, 특히 음식이 비싸다.

 다섯째. 일본인은 불편해도 옛것을 버리지 않고 지킨다.

 여섯째. 집 나가면 고생. 그래도 외국여행은 가봐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