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旅行

앙코르왓,하롱베이여행_6[타프롬사원]

가야산도사(倻山) 2011. 10. 30. 13:03

 

 

타프롬사원 (Ta Ppohm)

12세기에 왕의 조상을 모시기 위해 브라마의 조상이라는 이름의 불교사원으로 정글에 오는 듯한 기분이 느껴지는 곳이다.

자야바르만 7세 때 건립되었으며, 그의 모친 거처를 위해 건립하였고 당시에는 3천명에 가까운 승려들이 살던 대사원이었으나 그 후에 방치 되었다.

앙코르 유적 중 가장 신비로운 맛을 풍기는 곳으로 꼭 들려야 하는 곳으로 꼽힌다.

어떤 안내서는 이곳을 인디아나 존스에 나오는 미지의 공간으로 소개하기도 하며, 영화 "툼 레이더"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자야바르만 7세 왕이 한센병 환자라 병약한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 지어 봉헌한 사원으로 중앙의 보석의 방에 어머니 시신을 모셔 놓고 방전체를 사파이어 보석으로 치장하고 불로 대낮같이 밝게 했다 한다 

 

타프롬을 가려면 앙코르왓에서 타프롬을 바로 가면 되지만 중간 강물 범람으로 도로가 봉쇄되어  바이온 사원을 지나 코끼리 테라스에서 승리의 문을 통해 타께오를 지나 탐프롬을 가게 되었다

승리의 문인듯하다

타께오사원

  길 옆에 있는 과일 판매점 

타프롬사원 입구

입구에서 사원까지는 약간 거리가 있는데 귀에 익은 아리랑곡조가 흘러 나온다. 킬링필드의 학살을 피해 북쪽 산악지역으로 피신하는 캄보디아 국민들을 막기위해 뿌린 지뢰를 제거하다 피해를 입은 군인들이다

  

엄청난 키를 자랑하는 나무의 이름은 기름나무(?)란다. 가이드가 라이트로 불로 태워 보인다

 

 

 

 

직접 그린 그림을 팔고 있는 청년

 

 

 

 

 

 

 

 

 

 

 

 

 

 

나무위에 달린 벌집, 목청이다

영화에 나온 뿌리

 

 

 

그놈 물건(?) 좋다

캄보디아 연리목(짤라우와 스폭)이라는데 보기가 무서울 정도다

 

사원 내부에서 보이는 하늘

보석의 방 내부 벽면, 구멍마다 사파이어로 치장했다는 설명이나 바윗돌 운반을 위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뒤로 돌아가 본 연리목 뿌리

 

 

영화 툼레이드가 생각나는 곳

 

사원 내부의 목이 없어진 불상

 

사원 가운데문이 무너져 옆으로 들어가는 가교를 통해 드나든다

타프롬 사원을 나오다  발견한 한글 안내문 

오후 한나절 동안 톡톡이를 운전해 주신 10대 중의 리더, 사진한장 찍자니 흔쾌히 자세를 잡아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