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계절이 바뀐다고 해가 한 발 남아 있고
유난히 동쪽 산이 푸르고 환하게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대구의 공기가 맑아졌다고 생각하면서
신호 대기 중 무심코 바라 본 동쪽 하늘
아~
쌍무지개가 아파트에 걸려 있습니다
십 수년 만에 보는 쌍무지개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평소 갖고 다니던 카메라를 집에 두고...
급하게 헨드폰으로 몇 컷 잡았습니다
교통방송에서는 쌍무지개 떴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집에 도착해 동쪽 베란다에 나가 보니 벌써 희미해 졌습니다
아쉬움에 서쪽 하늘을 보니 보을이 붉게 타고 있었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것은 태극기와 깃봉인데 세계육상선수대회 기간 동안 대구 시민들이 태극기를 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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