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제주권旅行

제주여행6_사려니숲길,물찻오름

가야산도사(倻山) 2010. 11. 7. 00:46

 

 

 사려니숲길 입구

   

 

 길바닥엔 송이(화산석을 부셔만든 작은 모래 같은 천연세라믹)를 깔아 밟는 감촉이 일반 비포장길과는 사뭇 다르다

 중간 중간 곱게 물든 단풍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수국이 피어 있어 남국임을 실감케 한다

 다 익은 천남성씨앗, 곱지만 독초라 식용은 절대 불가능

 송이가 깔린 길에 소나무잎이 널려 있어 더욱 정겨운 길이다

 

 

 큰소나무만 보면 정기를 받는다며 끓어 안는다

 이길이 제주 올래길과 견줄 숲길로 남여노소 불문하고 많이 찾는 숲길이다

 송악이 큰 나무를 타고 오르지만 송악은 다른 줄기식물과는 다르게 공생하는 식물이다

 

 

 

 

 

 물찻오름은 휴식년제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단다

 

 

 

 보행전용 길이지만 표고 재배 농가차량만은 통행이 허용되어 있다 

 제주, 특히 한라산에서는 까마귀를 쉽게 볼 수 있다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데 난데 없이 카메라를 내놓으라고 난리.. 알고보니 노루가 풀을 뜯으며 접근하고 있었다 

  

 

 좀 더 가까이 보려다 부스럭 소리에 놀란 노루가 힐긋 보고는 슬슬 달아나 버렸다

 

이젠 셀카도 어느 정도 찍어댄다 

 

 

 

 

  

 

 물찻오름까지 가려다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