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旅行

중국 장가계,원가계6_동천대도,천문동굴

가야산도사(倻山) 2013. 3. 27. 13:40

천문산은 중국 호남성 장가계에 있난 해발 1,518m의 산으로 봉우리는 하늘에 닿을 듯하고 산의 사방은 모두 절벽이다

산 정상부는 넓은 구릉지로 형성되어 있고 최고의 명소로 손꼽히는 천문동은 천연 종유동으로 세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며  높이 131.5m 폭 60m이다.

고대에는 운몽산, 고량산으로 불리어 왔으며 장가계 산 중에서 역사에 가장 먼저 기록된 명산이다

천문동으로 올라가는 길은 하늘로 통하는 가장 높은 길이란 뜻으로 통천대도로 불리며 99구비를 돌아야 닿을 수 있는 신비에 가까운 도로이다.

천문동은 999계단을 올라라 당도할 수 있는 곳으로 마지막 1계단을 천문동으로 채웠다 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서 촬영한 동천대로. 25인승 승합차가 쉼없이 오르 내리는데 저 길을 저 차를 타고 올라갈 줄 모르고 감탄만 했다

"저 차 타고 저길 오르 내리면 죽음이다~~ ㅎㅎㅎ"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천문동굴

천문동굴 선전포스트, 에어쇼 사진이다

천문산케이블카 중간승강장에서 내려 승합차를 기다리는 중, 돈 내고 저 험한 길을 올라 가려고??

승합차 맨 뒷좌석에 앉았는데 코너를 돌 때 마다 어찌나 휘둘러지는지 내 몸이 아니었다

 

케이블카 지주가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슬아슬 하게 버티고 있다

차는 흔들리고 굽이굽이 돌아도 산은 정말 아름다웠다

드디어 도착한 천문동 아래 광장

 

제일  먼저 기념촬영 했는데 에어쇼하는 비행기가 동굴을 통과하는 모습을 합성해 준다

약 30분 간 주어진 시간에 동굴까지 999계단을 오르기로 했다

 

아래서 와는 달리 계단 폭이 매우 좁고  경사가 45도 이상의 급경사였다

약15분만에 오른 동굴 정상에 징 같은 것이 걸려 있다

그리고 작은 연못에 있는 용 네마리

천문산사에서 보이던 건물과 풍경이 남쪽으로 보인다

동굴에서 동굴 전체를 담기엔 렌즈가 역부족...

영업 중인 사진사에 한 컷하고 2천원 지불한 컴퓨터 프린트 사진

 

위로 쳐다 본 천문동 천정

사진사가 내 카메라로 찍어 준 사진

내려오기 직전 위에서 본 천문동 계단,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한 급경사 계단이다

너무 경사가 심하고 계단 넓이가 좁아 낙상이 우려되어 조심하고 또 조심했다

천문동굴에서 아래 광장까지 내려오는데 약 7분 정도 걸렸는데 아래서 기다리던 아내가 촬영해 주었다

 

아래광장에는 타고 온 승합차들이 수없이 대기 중이다. 케이블카 중간승강장과 천문동 광장 사이를 50여 대가 운행 중이란다 

 

 

예전에는 계곡 아래서 버스가 케이블카 중간승강장까지 올라와 셔틀버스를 갈아타야 했단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셔틀버스를 타는 승하차장이 멀리 능선부근에 보인다.

 

아이고~~ 아직도 다리가 후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