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중지도의 가을(코스모스)

 

대구의 하중도인 중지도 일명 섬들.

4대강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금호강 중지도(섬들)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려던 계획이 하천법에 발목(?)이 잡힌듯

7만5천여평의 광활한 섬이 더이상 개발을 못하고 방치되다가 코스모스 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노곡교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노곡동 쪽에서 진입할 수 있는 다리도 놓였다

 

 금호강 노곡동쪽에서의 진입 교량

  중지도 입구에서 본 코스모스가 활작 핀 하중도 

   

 

 

 

 

 

 

 

 

 

 

 

 

 

 

 

 

 

 

 

 대구방송(TBC) 취재 중

 거듭된 NG에 배꼽을 잡고..

 개량코스모스도 한자리 차지하고

 삼삼오오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추억을 만든다

 

  

노곡교상에서 본 하중도(섬들)

[개발전의 하중도(섬들) 보기]

다음지도를 캡쳐한 그림임. 경부고속도로와 대구신천대로 사이를 동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금호강.

노곡교와 팔달교 사이에 있는 금호강 유일의 하중도(河中島)인 중지도,

대구시민들 특히 노곡동과 노원동 주민들은 "섬뜰, 또는 섬들"이라 부른는 섬이 있다.

(혼란방지를 위해 섬뜰로표기함)

강 위쪽 보라색은 경부고속도로, 아래쪽 노란색 두줄기 길은 신천대로다

몽리민 150여가구, 총 면적 7만5천평에 비닐하우스 약 200여동으로 배추, 시금치, 쑥갓, 열무, 상추 등 채소를 기르고

봄부터 가을까지 8~9회 정도 수확한 채소는 팔달시장과 인근 매천시장 등에 내다 파는데 이곳 물량이 채소값

등락을 좌우한다.

금번 정부의 4대강 살리기 계획에 포함되어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발표로 농민들 민심이 동요되고 있다

노곡교에서 본 금호강(남쪽지류)과 섬뜰

 

 

[대구에도 섬이 있다 2009.7.20 포스팅 더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