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2 지리산 천왕봉에서 촬영]
통화식물목 현삼과 쌍떡잎식물.
높이 30∼60㎝. 여러해살이풀로 밑에서 여러 대가 나와 함께 자라며 때로 가지가 조금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짧으며 좁은 달걀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다.
밑부분이 갑자기 좁아지며 길이 4∼9㎝, 나비 1∼2㎝로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겹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홍자색으로 원줄기 끝에서 뭉쳐나는 꽃턱잎 같은 잎 사이에 피며, 꽃받침은 길이 0.5∼1㎝로 앞쪽이 깊게 갈라지고 뒷면은 끝이 둥글며 2∼3개의 둔한 톱니와 더불어 짧은 털이 있다.
꽃부리는 홍자색이고 길이 2㎝로 끝이 새부리처럼 꼬부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끝이 뾰족한 긴 달걀모양이다.
송이풀에 비해 잎이 마주나는 것을 마주송이풀이라고 한다.
어린잎은 식용하며 산속에서 자란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