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암 정인홍(來庵 鄭仁弘 1535~1623)
정인홍은 남명 조식(曺植)1501~1572 선생의 문인으로 경상우도의 남몀학파 대표 인물. 북인의 대표적 인물로 인조반정 때 참수형을 당한 인물
단재 신채호 선생은 한국 역사상 3걸(三傑)로 을지문덕과 이순신장군.그리고 정인홍을 꼽았다.
합천군 가야면 야천리 야천1구 탑골에서 점골 마주치기 직전에 위치하고 있다. 정인홍(1535∼1623)은 본관 서산, 자 덕원, 호 내암이다. 경상남도 합천군 출생이며 조식의 문인이다. 1607년 유영경이 선조가 광해군에게 양위하는 것을 반대하자 이를 탄핵하다가, 이듬해 영변에 유배령을 받았으나, 선조의 급서로 광해군이 즉위하자 대사헌이 되었다. 이언적·이황의 문묘종사를 반대하여 유생이 청금록에서 삭제하였다. 1612년 우의정이 되고, 다음해 계축옥사를 일으켜 영창대군을 폐하여 증살하게 한 뒤 좌의정에 올라 대북파가 정권을 장악하는 계기가 되었다. 1618년 인목대비를 폐위하고 영의정에 올랐다. 1623년 인조 반정으로 참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