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수륜면 남은리 소재한 오암서원입니다. 고령군 화암면 경계 33번 국도에 인접헤 있다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성리학자인 한강 정구(鄭逑 1543∼1620)의 문인이었던 죽헌 최항경(崔恒慶 1560~1638)과 그의 두 아들 최은, 최린 등 삼부자를 배향한 서원이다.
최항경은 1605년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나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오암정사(鰲巖精舍)를 지어 학문에 힘썼다 한다.
1730년 운암서원(雲巖書院)을 지어 최항경의 제사를 지냈으나 1741년 서원철폐령으로 사라졌고,
1781년 다시 오암서원을 지어 배향했으나 이 또한 1871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숭덕재사(崇德齋舍)만 남고 철거되었다.
1985년 후손들이 대강당과 광영루(光影樓)를 지었고, 2007년 효덕사(孝德祠)를 신축하고 대강당과 숭덕재사를 개축하여 오암서원을 복원했다
야간 제향행사시 관솔불을 밝히도록 설치해 놓은 庭療石(정료석)
마루의 특이한 구조, 가운데는 2단으로 설치되었다
죽헌(竹軒) 최항경(崔恒慶)유허비 , 이수의 용이 입체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이빨을 있는대로 드러내 놓고 있는 거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