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야생화

오동나무 꽃

가야산도사(倻山) 2004. 5. 7. 11:51

 

[2004. 5. 7 송광사에서]

참오동 [-梧桐 paulownia/Paulownia tomentosa]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낙엽활엽교목. 높이 15m 정도. 머귀나무라고도 한다.
어린 가지에 털이 빽빽이 난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길이 15∼30㎝(때로는 50㎝)의 넓은 달걀꼴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간혹 3∼5개로 갈라지며, 잎자루와 함께 양면에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연한 자줏빛으로 피며, 가지 끝에서 원뿔꽃차례로 달리고 꽃차례의 길이는 20∼30㎝이다.
꽃부리는 길이 5∼6㎝의 종모양이며 안쪽에 자줏빛의 점선이 있고 끝이 5개로 갈라져 뒤로 젖혀진다.
꽃받침은 넓은 종모양이며 5개로 갈라지고 겉에 갈색 털이 빽빽이 난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 3∼4㎝의 구형이며 10월에 익는다.
유사종으로 잎 뒷면에 자갈색 털이 있고 꽃부리에 자줏빛이 도는 점선이 없는 것을 오동나무 P. coreana라고 한다.
나무껍질은 종창·두풍 등의 약재로 쓰이며 목재는 가볍고 연한데도 가공하기 쉽고, 흡습성이 좋다.
옷장·악기 재료·상자류 등에 이용한다.
한국·중국·일본·남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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