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야생화

미국능소화_애절함이 서려 있는 꽃

가야산도사(倻山) 2013. 8. 4. 21:15

  

  

 

학명 Campsis grandiflora

   식물

   속씨식물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원산지  중국 

크기 길이 10m, 잎 길이 3∼6cm  

 

금등화(金藤花)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이다.

옛날에서는 능소화를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양반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지에 흡착근이 있어 벽에 붙어서 올라가고 길이가 10m에 달한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7∼9개로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3∼6cm이며 끝이 점차 뾰족해지고 가장자리에는 톱니와 더불어 털이 있다.

꽃은 6월 말∼8월 말경에 피고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5∼15개가 달린다.

꽃의 지름은 6∼8cm이고, 색은 귤색인데, 안쪽은 주황색이다.

꽃받침은 길이가 3cm이고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바소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화관은 깔때기와 비슷한 종 모양이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네모지며 2개로 갈라지고 10월에 익는다.

중부 지방 이남의 절에서 심어 왔으며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출처 네이버두산백과]

 

[능소화 관련 전설]

옛날 중국의 어느 왕이 소화라는 예쁜궁녀와 잠자리를해 궁녀는 하루 아침에 빈이 되어 궁궐 후원에 처소를 마련하게 되었는데

많은 후궁들의 시샘으로 그 날 이후 왕은 단 한번도 소화의 침소를 찾지 않았고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순진한 소화는

이제나 저제나 왕이 오실까 담장 밖으로 귀를 쫑긋 세우고 기다리며 세월을 보냈답니다

결국 소화는 상사병으로 죽게 되었고 시녀들에게 자신의 시신을 궁궐 후원의 후미진 담장 밑에 묻어 달라 하여

시녀들은 조용히 장례를 치루고 유언대로 담장 밑에 묻어주었답니다

이듬해 그 녀가 묻힌 자리에 마치 귀를 활짝 열고있는듯한 모습의 꽃이 피어 이를 본 궁녀가 소화의 혼이 꽃으로 피었다 하여

능소화 또는 구중궁궐화라고도 불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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