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식물 고사리목의 한 과.
세계에 3속 70여 종이 분포하고, 한국에는 네가래속(Marsilea)의 네가래(M. quadrifolia)만이 자란다.
진흙에 사는 작은 수생식물이고 간혹 땅 위나 물위에 떠서 자라기도 한다.
뿌리줄기는 길며 털이 있고 관상중심주(管狀中心柱)이다.
잎은 긴 자루에 1∼2쌍의 작은잎이 붙어 네잎토끼풀과 비슷한 모양이다.
잎맥은 여러 번 Y자 모양으로 갈라지고 끝 부분에서 서로 합친다.
포자낭군은 큰 것과 작은 것 두 가지가 있고, 포자낭과(胞子囊果)에 둘러싸인다.
포자낭과는 딱딱하고 잎자루나 그 밑 부분에 붙는다.
[자료 : 다음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