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旅行

중국 장가계 원가계11_장가계 대협곡

가야산도사(倻山) 2013. 4. 1. 10:01

[중국 최고의 대협곡 ]

칼로 잘라 놓은듯한 절벽에서 쏟아지는 비룡폭포와 청룡을 타는듯 물 위에 만들어진 나무길과 30분간 유람선 탑승으로 신이된 듯한 느낌을 받는곳.

멋진 경치를 감상하는 도중에 원시삼림 속에서 흘러 나오는 맑은 산소로 하여 한폭의 아름다운 병풍화 속의 주인이 되버린다는 대협곡코스.

 

수킬로미터의 절벽의 길을 "남방홍기거"라 불린다. 협곡과 시내, 종유동, 폭포 등이 이동하는 내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중국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협곡 중 하나이며 중간에 폭포수가 떨어지는 곳이 많기 때문에 우비를 입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내리막길에서 경사가 상당하기 때문에 노년층 및 어린 아이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중간에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미끄럼틀이 있으며 안전장비라곤 천으로 이뤄진 치마를 밑에 깔고 가는 것 밖에 없기 때문에 속도를 손으로 조절하면서 천천히 내려와야 한다. 속도를 주체하지 못할 시 자칫 부상의 우려가 있다. 그러나 상당히 짜릿한 경험이 될 수 있으니 필히 타보는 것이 좋다. 탑승을 원치 않을 경욱 계단으로 걸어서 내려올 수 있다.

손으로 더듬어서 가야 하는 더듬굴과 간단한 주전부리를 구입할 수 있는 매점이 있다. 대협곡을 내려오면 나무로 만든 배를 타고 갈 수 있는데 기암절벽의 장관을 이룬다

[하나투어 자료]

입구에서부터 내리막 길 계단이 시작된다

입구에서 상인들의 장갑을 구입하는이도 있는데 매표 후 장갑을 나눠준다 

 

계단을 내려가다 본  협곡

협곡의 한쪽 바윗돌이 금이 간 채로 붙어 있어 더 아찔하다

  1,200여메타 깊이의 협곡, 계단이 돌고 돌아 내려가면서 끝이 없다

  

계곡 아래로 계곡 바닥이 보이는데  아직 내려가려면 한참이다

잠시 오른쪽 절벽을 보니 내려온 계단길 깊이를 가늠케 한다

 

계곡 바닥을 1/3 가량 남겨 놓은 지점에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가보니 휴식이 아니라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해 준비 중이었다

실장갑과 같이 지급해 주는 뒷치마(?), 미끄럼을 타면서 옷을 보호하기 위해 꼭 착용해야 한다

동계올림픽의 봅스레이를 연상케하는 대리석 미끄럼틀. 이제부터 동심으로 돌아가 슬라이딩으로 내려가면 된다

지겨운 계단길 마지막에 설치되어 수훨케 내려갈 수 있도록  미끄럼틀을 만든 중국인의 상술에 혀를 내 둘렀다

계곡 상류에서부터 절벽으로 물을 끌어들여 만든 인공폭포

영지버섯폭포

비만도를 측정(?)할 수 있는 시설

이렇게 좁은 계곡이 끝 없이 이어진다

계곡 중간에 작은 소류지가 있고 그 속엔 옥빛 물이흐르다 잠시 머문다

소류지 뚝에도 어김없이 유리를 깔아 아찔한 기분을 맛보게 한다

 

 

 

 

 

 

 

지루한 계곡길의 바위 아래  넓은 광장, 잠시 휴식하기 좋은 곳이다

한글을 발견하니 반가운데 우리나라 술(이동막걸리)과 커피믹스가 진열되어 있다

계곡 하류 쪽 더듬굴 입구, 그 옛날 공비들의 은거지였단다

 

카메라 후레쉬로 굴 내부를 살펴 봤다. 조명이 없어 칠흑같이 어두운 동굴을 약 5분정도 걸어야 한다

더듬굴의 출구 쪽

더듬굴 하류쪽 계단

 

유람선 선착장

여기선 자연보호 명분으로 동력을 전기 바테리로 사용해 소음이 거의 없이 배가 움직인다

뱃길 하류 도선장

토가족 상가, 여기서는 밤등 농산물을 많이 파는데 가격을 흥정하고 물건을 받으면서 돈을 지불하라는 가이드의  간곡한 설명

아기를 안고 가는 토가족 여인 뒤에 짊어진 바구니는 아기도, 생활용품도 들어가는 다용도다

[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