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에 없던 하노이 시장 투어
오토바이 앵앵 소리에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그래도 하노이 구시장 36거리를 전동씨클로 투어로 즐겼다.
하노이 구시가지에는 36 Pho Phuong, 즉 36거리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말 그대로 36개의 거리로 이루어진 지역인데, 각 거리마다 신발, 가구, 장난감, 양철제품 등 특화된 상품을 팔고 있다.
[하노이36거리]
쩐까인[陳이 1225년에 세운 베트남의 왕조인 陳王朝의 수도 탕롱[昇龍하노이] 지역에 해당한다.
하노이 중심부인 호안키엠 북쪽에 위치하며,각종 상품을 파는 상점으로 가득 차 있다.
크게 농업·수공업·상업과 관련된 지구로 나뉘며, 작게는 상품 종류에 따라 36개의 거리로 나뉜다.
원래 이 곳에는 예부터 36개의 상인조직이 있어 조직별로 구역을 정해 상품을 팔았는데, 지금의 36개 거리도 여기서 유래하였다.
36개 거리가 말해 주듯 이 거리에는 없는 상품이 없을 정도로 각양각색의 상품이 판매되고, 특히 파는 물건의 이름을 그대로 거리 이름으로 사용해 거부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예를 들어 베트남어로 거리[街]는 '포항(pho hang)'인데, 이 곳에서는 거리 이름을 포항 차오(Chao:죽), 포항 붕(Bung:국수), 포항 봉(Bong:목화), 포항 박(Bac:은), 포항 가(Ga:닭) 등으로 정하여 물건 이름을 그대로 거리 이름으로 사용하는 예가 흔하다.
일종의 전문 시장으로 수공예품·골동품·회화작품·모조품·젓갈·비단·종이제품·신발 등 온갖 종류의 물품들이 거래되는 하노이의 대표적인 시장이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전동씨클로를 타고 촬영한 사진이라 다소 흔들린 사진이 있으므로 양해바랍니다 하노이 하면 오토바이를 빼면 이야기 할 게 없습니다 시보레 마크를 단 마티즈 택시가 뒤를 따라 옵니다. 중국의 짝퉁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골목마다 상품이 가득하고 비슷한 상품을 파는 가게끼리 모여 있습니다 강냉이 뻥튀기를 파는 여성의 걸음이 바쁩니다 대략봐서 오토바이를 타는 인원의 반은 여성이더군요 가이드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절대 저 오토바이들이 어디로 가는지 묻지 발라고 자기도 모른다고..ㅎㅎ 자전거 행상도 있고 어께에 짊어진 행상도 많이 보입니다 베트남 국민들은 무슨 날이 오면 선물은 못줘도 꽃은 사준다고 들었는데 꽃파는 아낙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마티즈 닮은 택시가 유난히 많이 보입니다 정말 오토바이가 많이 움직입니다 그런데 둘이 타고 셋이 타도 헬멧을 꼭 쓰는군요. 비록 프라스틱으로 안전은 보장받지 못하는 듯하지만... 여기는 오토바이 유료주차장 같군요 여긴 무슨 백화점인지 극장인지 젊은이들이 많이 모였더군요 바로 옆 골목에도 오토바이 유료주차장이 있고 과일 파는 아주머니는 느긋합니다 꽃파는 행상이 많이 모여 있군요 연탄불도 짊어지고 다니며 행상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하노이 36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인데 길에서 음식을 말고 사 먹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전동 씨크로를 탄 나의 카메라를 보고 손을 흔들어 줍니다 아주 구형인 자동차가 골목에 주차되어 있군요 아오자이 가게 여긴 사찰용구 판매점 같습니다 기아 모닝차도 자주 보이는 차종이었습니다 [호안끼엠 호수] 호숫가엔 웨딩촬영하는 커플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 친구는 호기심 많은 젊은이군요 베트남 지도 조형물 호수 한 가운데 섬엔 사찰이 있고 다리를 건너야 들어 갈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섬에는 탑이 보입니다 일행이 탓던 전동 씨클로 입니다. 전동 씨클로를 타면서 가이드가 없어 보는 것은 전부 혼자 생각하고 혼자 판단해야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보니 또 오토바이가 많습니다. 치마를 입어도, 하이힐을 신어도 임신을 해도 연애를 해도 오토바이는 생활입니다 식사를 위해 하노이 시내를 돌다가 본 대우호텔입니다 대우호텔 앞에는 롯데센터가 건축중이었습니다 [센 레스토랑 부페식사] 식당 앞 정원 조각 식당정원에서의 젊은 화가의 초상화 작업 대나무를 이용한 벌레접기하는 아주머니, 순식간에 하나씩 접어내는 솜씨가 대단했다 식당을 막 떠나려는데 아리랑 곡조를 연주하는 악단, 돌아서 박수를 쳐 주었다 [다시 찾은 36거리] 식사 후 단 1시간이라도 36거리를 걸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에 가이드가 길 잃지 말고 특히 소매치기 조심하라며 허락해 주어서 다시 찾은 36거리 걸어서 몇 블록 가지 못하고 걸음을 돌렸다 그 이유는 야간임에도 덥고 오토바이가 너무 많고 그 소음이 심하고, 매연으로 코가 따갑고 길을 잃을 것 같아서다. 하지만 더 큰 이유는 일행 중 2명이 소매치기를 당하기 직전까지 갔다는 사실이다 야시장 투어하면서 기념품을 사려던 계획은 포기하고 기념사진만 겨우 남았다 앙코르왓,하롱베이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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