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야근이 막 끝날 시간
매제가 풍기인삼마라톤대회에 가자는 전화가 왔다
겨우 얼굴만 씻고 여동생이 운전하는 차에 올라타 풍기 대회장에 도착했다
늦게 출발하고 도로가 정체되고 길 잘못들고 그래 그래 도착한 동양대학교 운동장
막 10km선수들 출발하고 뒤이어 5km출발.
그런데 뒤가 마려워 가족이 단체로 화장실 다녀오니 다 나가고 휑하다
뒤 따라 달려가니 얼마 못 가 합류가 된다
징을 울려 10km 출발 신호를 하고 있다
10km선수들 출발
이어 5km선수들 출발 준비~
출발했다..
수고가 많은 미모의 교통여자경찰관
가족단위의 축제다
뛰는 사람 걷는 사람...
부자간에 쳐지지 말자고 아예 수건을 잡고 뛴다
인삼이라지만 좀 징하게 생겼다
급수봉사하는 학생들
코스모스가 핀 도로를 달리는 부자, 아이의 관심은 꽃에 있다
10km를 뛰는 사람들은 자세가 틀린다
카메라 들고도 5km를 완주(?)했다. 완주증과 기념품을 받아들고..
기념품 받는 줄이 길게 늘어져 있다
마라톤 후 운동장은 가족 소풍온 듯 하다
막걸리와 소머리국밥이 푸짐하다
행운권 추첨으로 받아가는 자전거.
기념품으로 주는 풍기 사과 (1인당 1개씩)
소머리국밥 퍼주는 자원봉사자
행여나 행운이 올까봐 불참자 번호표까지 펴 놓고 기대해 보지만...
결국은 헛 번호표다라며 기념촬영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