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전용/손녀지우

인천대공원 소풍 가는 날

가야산도사(倻山) 2011. 4. 18. 22:31

 

택시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벗꽃 놀이랑 주말이 겹치는 바람에 거북이 행렬이 너무 지속되더군요.

그래서 내려서 걸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걸어가는 사람들이 꽤 있기에 멀지 않다는 것도 알수 있었고.. 날씨도 너무 좋았어요.

  오른쪽 다리에서 꺽어서 내려왔습니다. 인천대공원.. 가는길 표지판이 보이네요. 그나저나.. 공원 안으로 가는 길이 너무 멀었어요.

산책로를 너무 잘만들어서 여건만 된다면 이 근처로 이사를 해볼까.. 아내랑 농담도 해봤습니다. 지우 머리끈이 풀려 묶어주는 엄마.
(그런데 개나리 길에서 찍은 사진이 빠졌네요)

지우가 아빠 사진 찍는 걸 알아 차리고 손가락을 브이(V) 하려고 하는 순간..

지우가 다리가 아파해서 아빠가 안아가기로 하고 엄마가 카메라를 받았어요.

1시에 출발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도착하니 2시 30분이 넘었더군요. 택시에서 내려 걸어오는데만 30~40분이 걸린셈. 바로 점심 식사 하기로 했습니다~

저희 점심 식사 메뉴 입니다. 계란 요리, 후라이드 치킨, 산적, 맨밥.. 화려하지는 않지만 야외에서 먹으니 꿀맛~♡

지우 엄마. 왠일로 사진이 잘 찍혔네요. 그리고 다음 부터는 평지에 자리를 깔아야겠어요.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조금 가파른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 지우 젖가락질 하는 사진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지우는 꽤 오래전부터 젖가락질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밥 먹는 중에 브이 하려는 모습입니다.

디저트입니다. 포도와 파인애플.. 돗자리 더 큰걸 해야겠더라구요. 제가 앉을 자리가 너무 부족했습니다

브이 성공했나 했더니 이번에는 눈을 감았네 -_-

포도 껍질 버리는 지우.

지우 괴성지르는 중입니다

밥도 다 먹었고.. 원래 목적이었던 동물원으로 고고씽~ 오른쪽에 아주머니.. 자연 모자이크ㅋㅋ

지우 엄마. 아빠는 왜 짤려서 나오게 찍은거야 -_-+

드디어 동물원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사진 찍을 시간도 없었어요. 이 사진도 정말 겨우 겨우 찍은 겁니다.

타조 우리 앞에서 지우.. 타조 나오게 찍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ㅠㅜ

조랑말.. 입니다. 동물 하나도 안찍으면 나중에 지우가 갔다고 해도 안믿을거 같아서..

미니포니 우리 앞입니다. 이녀석들 먹을 걸 밝혀서 사람들을 경계하지 않더군요. 여전히 동물은 안나옴;

같은 장소에서 다른 각도

제대로 잘나온 지우 사진 ㅋ

사막여우 우리입니다. 얘들이 너무 더워해서 다들 구석에 있더라구요. 활발하게 노는 녀석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너구리, 공작세, 대머리독수리, (무려!!)꽃사슴 등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또 무등 태워 줬더니 아빠 얼굴에 장난치는 지우..

 

 

 

 

 

*참고 사진 오른쪽 아래 쪽에 뿌연 건 땀을 많이 흘리는 지우아빠의 땀이 카메라 렌즈에 묻어서 생긴 얼룩이니다 양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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