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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인각사

가야산도사(倻山) 2009. 11. 23. 22:28

인각사지는 사적제374호로 지정되어 발굴 ,복원중인 곳이다. 신라선덕여왕 11년(642년)에 의상대사 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보각국사 일연   스님이 고려 충렬왕10년 (1284년)부터 임종 때까지 5년동안 이곳에서 삼국유사 를 비롯하여 100여권의 불교서적을 집필하였고 총림법회 등 대규모 불교행사를 연 곳으로 유명하다


 

인각사는 경상북도 군위군 화북리(軍威郡 華北理) 612, 613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영천-안동간 28번 국도상에 있는 화수 삼거리에서 동으로 위천 상류를 따라 나 있는 908번 지방도를 따라 약 2.5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인각사에서는 지난 1992년도부터 2009년 1월 현재 절의 옛 모습을 추정하기 위해 발굴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제 10차 발굴까지 계획되어 있으며 발굴 조사중이고, 고려시대(일연스님 당시)의 절 규모를 밝혀내어 복원할 계획이다. 따라서 현재는 절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다. [글 : 인각사 홈페이지에서]

 

 908번지방도 변 인각사 알림돌

 인각사 전경

인각사 국사전 극락전이 발굴로 인해 해체된 후 2001년 건립되어 인각사 중심 법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사전 내부, 아미타불,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이 모셔져 있다

 

 인각사의 유일한 조선시대 건축물로 조선 숙종시 건립되었다고 전해지며 지장보살과 명부시왕이 봉안되어 있다 

 인각사지 발굴시 나온 기와조각들

 산령각, 1963년 건립 안에는 호랑이를 옆에 둔 산신령 그림이 있다

 산령각의 옆 모습, 곧 붕괴될 듯 위태로워 보인다 

인각국사 비각

 보물 제428호 보각국사비(앞면)

 보물 제428호 보각국사비(뒷면)

왕희지의 글씨를 집자하여 만든 것이라하여 멀리 중국과 일본에까지 소문날 정도로 유명하며, 일연스님이 입적한지 6년만인 충렬왕 21년(1295년)에 세워졌고 당대 문장가 민지가 글을 짓고, 글씨는 제자인 죽허가 왕희지 행서를 모았고 또다른 제자 청진이 세웠다한다

 인각사지 발굴 유물 들이 국사전 뒤에 정렬되어 있다 

 

 보물제428호 보각국사정조지탑. 일제때 도굴되어 약 2km 떨어진 외진 마을 뒷산 부도골에 흩어져 있던것을  1962년 복원했다

 경북유형문화재 339호 인각사 석불좌상

 일연선사생애관 앞에 있는 일연찬가비

 일연선사생애관 걸개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