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경상권山行

팔공산 정상(비로봉 1,192m)을 다녀 오다~

가야산도사(倻山) 2009. 2. 21. 16:36
크게 기대하고 출발한 것은 아니지만
올 겨울 마지막 눈산행이라 생각하고
행여 눈꽃이나 상고대를 볼 수 있을까 하는
작은 희망을 가지고 팔공산을 가기로 했다.
 
동봉? 서봉, 망설이다
동봉을 오르고 난 후
비로봉을 올라 보리라 생각하고
헬기장을 지나 비로봉으로 접근하니
이중 철조망이 쳐져있고
그 사이에 난 문은 굳게 잠겨 있어 실망이 컸다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최대한 가까이 가까이 가 보리라
눈길을 헤집고 가다 보니
꿈인가 싶을 정도로 이중철문이 열려 있고..
두번째 이중문도 열려 있어 안으로 들어 갈 수 있었다.
 
대구시민에게 팔공산 정상을 돌려 줘야한다는
여론에 못 이겨 개방한 것인지?
 

가야산도사가

팔공산 비로봉을 올 줄 알고

미리 열어 놓은 것인가??
 

하여간

수 없이 팔공산을 다녔지만

정상을 처음으로 올랐다.

앗  싸~~

 

 

 

 

 초입부터 잔설이 깔려 있었다..

 동봉에서 본 서봉

 동봉 정상에서 본 동쪽 능선 설경

 동봉에서 본 비로봉, 정상은 붉은 철탑 사이에 있다.

 

 

 동봉엔 "입추의 여지가 없다"할 정도로 인파가 붐볐다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올라오는 사람들이 더 많다

 석조여래입상 앞 헬기장에서 본 비로봉

 비로봉을 오르다 뒤 돌아 본 동봉

 비로봉 가는 길엔 눈이 그대로 있다

 동쪽 철문이 굳게 잠겨있어 실망이 컸다

 

 비로봉 오르다 본 서봉 

 

 굳게 잠겨 있을 줄 알고 있던  이중철문이 둘다 활짝 열려 있었다.

 철조망 안으로 들어가 가까이서 본 정상부

 팔공산 제천단

 팔공산 비로봉 정상 제단으로 꾸며져 있다. 

 비로봉 정상의 측량수준점

  

 비로봉 정상에서의 나홀로 기념촬영

 비로봉정상에서 본 서봉. 그 뒤로 아스라이 가야산이 보인다

 비로봉 북동쪽 암봉

 

참고 : 비로봉(1,192m), 동봉(1,155m), 서봉(1,04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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