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도사(倻山) 2024. 2. 16. 20:17

-도지정문화재자료
-성주군 벽진면 수촌5길49-56 (수촌리 574) 소재
-1795년(정조19) 2월 완공
-제남 도상욱(齊南 都尙郁)이 후진양성 목적 정조18년(1794)착공, 흉년으로 공사중단,당시 성주목사 성종인(成種仁)이 순시 중 알고 건립비용 지원
-정면3칸,측면1칸으로 일자형 팔작지붕, 대청(동쪽), 온돌방,온돌방(서쪽)배치
-대청 동.북쪽에 영쌍창[(木+靈)雙窓] 설치

기국정 원경-앞쪽은 논두렁이라 우측 제방도로 따라 가다 건물 뒷편서 시계 방향으로 돌아 출입문으로 진입함

출입문인 상관문(常關門)

나무꼬챙이로 걸어 누구나 열고 출입 가능한 정겨운 시정장치

기국정 전경

동쪽 대청

건물 가운데걸린 '기국정'

서편 방앞에 걸린 '모암'현판

기국정기 기문

처음으로 한시에 운으로 다는 글자인 '원운' 편액

대청 정면 '제산정사'

분합문 위 '심수재'와 분합문(아래)

영쌍창(위:북, 아래:동쪽)

방의 천정(중천장?)

방문을 안 열어 보는 게 나을 뻔...

가운데 방 아궁이

서쪽방 아궁이

아궁이는 둘이지만 굴뚝은 하나

기국정(杞菊亭)이라는 이름은 중국 송나라의 유학자 주자(朱子)가 구기자(杞)와 국화(菊)를 심은 데에서 유래한다는데  화단에  구기자 두그루가 있다

도상욱(1832-1814)
-특별 경력 없음.
-학문이 뛰어나고많은 제자를 양성,영남 유림들과 널리 교류함
-정조 초년(1776)전국 읍지편찬 왕명에 성주읍지 찬수. 교정에 참여
-순조4년(1804)에 동강 김우옹의 속자치통감강목을 인간(印刊)
-임진왜란 시 공신 제말(諸沫)의 포상 누락사실 상소로 충의(충의)시호를 받고 충렬사에 봉안케 함.

기국정 동쪽에 서 있는 은행나무위에 낮반달이 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