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맛 본 파스타_대구 파스타민
아직 파스타를 먹어보지 못했다는 아내의 말. 하필이면 어머님과 같은 날인 아내의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아
미리 생일상으로 점심을 거하게챙겨주자는 생각으로 대구맛집으로 검색한 파스타 전문점을 찾았다.
대구의 명물로 약400메타가량 카페가 줄지어 있는 앞산 카페거리, 그 끝 부분에 있는 이태리 음식전문점 파스타민
입구 계단에는 벌써 연말 분위기다
계단을 오르자 햇빛 좋은 자리에 테라스가 있다
은근히 고풍스런 인테리어
주방 오른쪽에 격실을 두어 조용하고 아늑한 자리가 있으나 선점한 객이 있다.
더 좋은 자리를 달라고 하니 약간 안쪽으로 안내되었는데 창밖이 잘보이는 햇빛 가득한 자리로 아내도 마음에 쏙 든단다
자리에 앉아서 본 바깥 풍경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는 옆자리
파스타가 소원이던 아내는 해물파스타, 느끼함이 싫은 난 해산물 볶은밥, 그리고 두가지를 더 주문했다
벌써 월동준비가 다 된 듯... 난로 같다생각을 할 때 식사가 나왔다
아내가 난생 처음 먹을 해물스파게티와 피클, 그리고...
내가 먹을 해산물 볶음밥.
느끼할 것만 같았던 스파케티, 나 또한 난생 처음 먹어 보는 음식이라 맛보다 반반씩 나눠 먹었는데 생각 외로 맛 있었다.
또 하나 연어치즈샐러드
그리고 대미를 장식할 화덕 불고기치즈피자
먹어도 줄어 들지 않는 피자, 포장 부탁했다
디저트 커피와 특별 써비스 단감
디저트 먹는 사이에 깔끔히 포장된 피자
식사가 끝날 때 쯤 홀써빙하며 환하게 웃는 미모의 사장님
커피 마시며 창밖의 가을을 감상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
카페거리는 예전부터 유명한 은행가로수 거리다
역광이라 사진엔 없지만 앞산이 보인다
젊은이들이 찾는 곳인데 나보다 연배인 노인도 자식과 같이 식사하러 온 모양
대구 시내를 순회하는 시티투어가 다니는 명물거리
2015.11.11 | 지도 크게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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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션도 장식품이되고
양해를 얻어 격실손님도 촬영(역광으로 자연스레 초상권 보호도...)하고
황금색 마류바닥의 색감이 좋다
담소하는 여인들의 우정이 보기 좋다
주방쪽 인테리어
사장님이 직접 촬영한 유럽 最古의 나무다리(다리이름은 듣고 그 자리서 분실함)
아쉬움에 나오면서 테라스 다시 한 컷
파스타민, 역시 유명 대구맛집으로 인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