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旅行

태국북부_3(골든트라이앵글)

가야산도사(倻山) 2013. 10. 16. 20:57

 

 

호텔에서 바라보이는 억새 밭. 이 억새가 있는 모래섬은 미얀마(구 버마)땅이고 건너 희미하게 보이는 곳은 라오스 영토이다

둥근 돔이 라오스의 출입국관리사무소란다.

구글지도로 본 3국 경계

메콩강에는 이렇게 긴 선박이 많이 다니고 솔라 바테리판이 달린 주유선 등이 오고 간다 

 아침 출근 시간에 부지런히 움직이는 태국인들

 메콩강 선착장(아래)으로 들어가는 관문

 

 

 선착장 옆에는 허름하고 초라한 건물이 있는데 식당가와 그 옆의 단정한 지붕이 있는 건물은 이 지역 유일한 카지노

 네가지 끝에 평평한 그물을 달고 물에 담궜다가 들어 올리는 독특한 방법으로 고기를 잡는 태국 어부

 

강변에 있는 금불상, 불교가 인도에서 태국으로 전파될 때 석가모니 진신사리가 이 지역 메콩강을 경유했음을 기념하는 조형물로 만들어 졌다

구글지도에는 Tung Luang Chalerm Phrakiat로 표기되어 있다

 금불상 앞의 의미를 알 수 없는 장식물

 

 

 

보트를 타고 메콩강을 거슬러 올라갔다가 슨착장 아래로 달렸다

이것이 스피드 보트인가? 번개 같이 물살을 거슬러 시야레서 사라졌다

가까이서 본 라오스 출입국 관리사무소 건물

 보트에서 본 어제 하루 묶었던 치앙센의 호텔  

부처님은 온화한 미소로 남쪽의 태국을 바라보고 있단다

 

부처님을 모신 좌대 등 조형물은 전체적으로 배모양을 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하고 있는 중

  라오스의 카지노 건물(왼쪽)

 

 라오스 화물선 배 후미에 태양광발전 시설(솔라)이 달려 있다

 라오스쪽 선착장으로 하선해 마을을 둘러 보기로 하였다. 국경치고는 이상하기 그지없다. 그냥 이웃 동네가듯 가면된다

  라오스의 돈샤오섬은 관광특구로 지정되어 통행에 제약이 없다

 

라오스 마을의 상점들, 주로 뱀술,전갈술, 가방 엑스사리, 시계등 명품을 팔고 있는데 거의 모조품이란다 

 무시무시한 코브라와 전갈등을 병에 넣는 기술이 얼마나 좋은지 원형 그대로 병안에 들어 있는 술병

 상범의 3/1 가량이 가방 판매점이다. 어디가나 아이들이 원달러를 외치며 떼를지어 다녔는데 너무 조용하다.

어떤 관광객이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자 이를 본 라오스 정부에서 아이를 내보내면 벌금을 매기고 어른을 벌준다고 해 이리 되었단다

 

 화장실 가던 중 발견한 민간 주택.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 엄마는 벽뒤로 숨고 아이는 샘가에서 쌀을 씻고 있는 너무나 비참한 모습에 차마 카메라를 들이대지 못했다 

 미얀마,태국,라오스 삼국의 접경임을 알리는 표지 앞에서 기념 촬영

 아내와 셀카로 한번 더 기념촬영 

보트를 내려 금불상을 배경으로

태국 선착장 입구 옆 식당가에서 손님을 기다리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할머니. 비둘기 보다는 크고 닭보다는 작은 튀김을 팔고 있다. 

 

 

 [골든트라이앵글]_네이버 지식in에서 퍼옴

헤로인의 주생산지는 골든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로 불리는 타이·라오스·미얀마 3국의 접경 산악지역이다. 이 삼각지대는 아편생산에 최적의 기후와 자연조건을 갖춘 천혜의 요지로, 특히 미얀마 동부 살윈강(江) 동쪽의 산악지대에서 연간 약 100만 톤의 생아편을 채취한다. 이곳에는 마약왕 쿤사세력으로부터 양귀비 재배를 강요받은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으며, 미국 뉴욕에 반입되는 헤로인의 80% 이상이 이곳 지역에서 생산되어 보내진다는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곳이기도 하다.

이 지역에는 쿤사·와족·링민샨 등 6~7개의 조직이 있는데, 1996년 쿤사의 항복 이후 쿤사조직이 쇠퇴한 반면 그동안 군소조직이었던 와족·링민샨 등이 세력을를 확산하여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P.S 골든트라이앵글의 마약왕 쿤사
세계적인 마약 제조 및 거래 조직의 우두머리.  본명 : 창치푸 활동분야 : 마약거래
세계적인 헤로인 거래조직의 우두머리로, 샨족(族)을 이끌고 황금삼각지대(골든트라이앵글)에서 무장 독립운동을 해온 인물이다. 중국계이며, 본명은 창치푸이다.
약 30년 간 폐쇄적인 소왕국을 건설하고 군주로 군림하였으며, 그동안 미얀마와 타이, 라오스 국경지역에 걸쳐 있는 황금삼각지대에서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활동해왔다. 세계 양귀비 생산량의 절반을 재배하여 미국 헤로인 유통량의 60%를 공급하면서 끊임없이 기존의 마약을 혼합하여 야바 등 저렴한 환각제를 새로 개발하는 등 국제마약단속기구의 지목을 받아왔다.

1996년 호몽에 있는 자신의 기지에서 미얀마 정부에 투항하였으며, 정부군이 동부 미얀마에 있는 그의 근거지를 점령하였다. 2000년 현재 그가 투항한 이후 정부군의 감시 속에 양곤(Yangon)의 모처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항 후 4년 동안 아들을 앞세워 목재·금광·새우양식·식당·호텔 사업을 해왔는데, 이는 투항 이후 조직재건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마련하는 근거가 되었다. 최근에는 투항 후 오른쪽 하반신의 마비가 악화되어 언어장애까지 겪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