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야생화
자금우
가야산도사(倻山)
2003. 10. 10. 19:47
[2003.10.10 KBS 야생화전시회]
한국과 일본, 대만, 중국 남부에 분포하는 높이 30cm 정도의 상록소관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남쪽의 따뜻한 산림의 가장자리에 야생한다.
추위에 약하여 동백이 사는 곳에서만 야외 월동이 가능하며 내음성이 강하여 음지에서도 개화 결실이 잘된다.
지하경이 위로 올라와 줄기가 되고 거친 털이 전체에 난다.
잎은 돌려나거나 마주나며 길이 6~13cm, 넓이 2~5cm로 타원형 또는 긴도란형이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꽃은 양성화로 6월에 백색으로 피며 화서는 엽액(葉腋) 또는 포액(苞腋)에 산형으로 달리고 밑으로 늘어지며 화서에는 선모(腺毛)가 있다.
열매는 자름 1cm 정도의 구형인데 9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잎은 상록성으로 군생하고, 열매는 9월부터 붉은 진주처럼 익어 밝고 아름답게 빛나며 이듬해 5월까지 나무에 붙어 있다.
난대지역의 지피식물로도 좋고 우리 전통의 분재로도 훌륭하다.
번식 방법은 주홍색으로 익은 종자를 채취, 정선하여 직파하여야 하며, 싹이 트면 뿌리를 먼저 땅에 박고 종자는 지표면으로 올라온다.
[자료: 다음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