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야생화

물봉선, 흰물봉선

가야산도사(倻山) 2003. 9. 25. 05:42



[2003.9.28 가산산성에서 촬영]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봉선화과의 한해살이풀. 

분      류 : 봉선화과
분포지역 : 한국·일본·중국 동북부
서식장소 : 산골짜기의 물가나 습지
크      기 : 높이 40∼80cm

               산골짜기의 물가나 습지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육질이며 많은 가지가 갈라지고 마디가 굵으며 높이가 40∼8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15cm의 넓은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피고 가지 윗부분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리는데, 작은꽃자루와 꽃대가 아래쪽으로 굽는다. 
               꽃의 지름은 3cm이고 밑 부분에 작은 포가 있으며,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3개이다. 
               꿀주머니는 넓으며 끝이 안쪽으로 말린다. 수술은 5개이고 꽃밥은 합쳐진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1∼2cm의 바소꼴이며 익으면 터지면서 종자가 튀어나온다.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짙은 자주색의 꽃이 피는 것을 가야물봉선(for. atrosanguinea),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물봉선(for. pallescens)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