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旅行

중국 장가계 원가계13_보봉호

가야산도사(倻山) 2013. 4. 2. 10:49

보봉호는 댐을 쌓아 물을 막아 만든 인공호수이다.
길이는 2.5㎞이며, 수심이 72m이다. 아름다운 호수와 그윽한 주위 환경이 어울려 무릉원의 수경(水景) 중의 대표작으로 뽑힌다.

호수 안에는 작은 섬이 있고, 바깥쪽으로는 기이한 봉우리들이 들어서 있으며, 봉우리는 물을 감싸 안고 있어서 위에서 내려다 보면 마치 산 속에 비취 알맹이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입구에서 25분 정도 걸으면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에 도착하게 되는데, 40분 정도 걸리는 배 유람은 마치 신선이 되어 무릉도원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장가계 여행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보봉호, 댐을 쌓아 만든 반 인공 호수라 할 수 있다.

입구에서 25분 정도 걸어가면 배를 타고 40분 정도를 뱃놀이하듯이 관광할 수 있으며 수질이 깨끗하여 다양한 동식물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아기고기라 불리우는 양서류가 살고 있으며 우는 소리가 아기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배를 타고 가다보면 선녀바위를 비롯해, 낙타바위, 두꺼비 바위와 같은 지형을 감상할 수 있다. 일대 주민들은 보봉호에서 낚시를 하기도 한다고 한다.

관광객들을 위해 현지 주민들이 뱃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뱃놀이가 끝나고 오는 길에 암벽에 구멍을 뚫어 만든 인공 호수를 볼 수 있으며 폭포 전경을 볼 수 있는 관람석이 따로 있어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곳은 영화 '서유기'의 배경으로 촬영되기도 했다.[자료 : 하나투어]

 

보봉호풍경구 입구

 입구 자체가 협곡이다

 바위 절벽에서  흐르는 인공폭포, 나중에 안일이지만 보봉호 무너미 물을 이용하는 폭포다 

 이상한 구조물의 정각(?) 보봉호 관광 후 내려오는 계단길 '산월정'이다 

  보봉호쪽의 깍아지른듯한 암봉

무릎이 아파 보호대를 하고 지팡이를 짚은 아내. 그래도 카메라만 들이대면 웃어주니 고맙다 

 보봉호 안내 이정표

 보봉호 관광의 최대난관인 게단길, 가마군들의 호객에도 꿋쑷하게 절면서 올라가고 있다. 태워주고 싶었지만 요금을 바가지 씌운다는 소리에 그러질 못했다

 보봉호 넘어가는 고갯길에서 뒤돌아 본 암봉

드디어 보봉호 관광유람선 선착장이 보이고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다가 우리 부부가 승선하자 다같이 박수로 맞이한다-아픈다리로 제일 늦게 도착했으니 ...

 

왼쪽 여자는 현지토가족 가이드, 가이드라지만 한마디도 안하고 나중에 노래 한 곡 부르고 다른사람 지명만 했다

유람선이 출발한 선착장,뒤로 잘록한 부분이 보봉호 진입 고개다

 

 보봉호 무너미 수문, 보봉폭포의 수원인 샘이다

 

호수에 떠 있는 배에서 토가족 여인이 관광객이 지나가면 청혼의 의미가 있는 노래를 부른다

 

 

 

 

 

 

 

 

 

 

 

 

한 모퉁이를 돌면 인물 좋은 토가족 원주민 남자가 목청도 좋게 사랑의 청혼곡에 대한 답가를 부른다 

 

 한마디 없던 토가족 가이드가 원주민 노래를 한곡하고 이어 마음에 드는이를 지목해 노래하게 한다

자명받은 일행이 노래하기를 거부하여 지명대타(?)로 나서 아픈다리로 많이 기다리게 했음을 노래 한곡으로 사과했다

 살짝 몸개그로 아양도 떨었다

호수 가운데 서 있는 촛대바위 간은 섬, 아랫부분에 여인상이 보인다 

 

토가족원주민과 기념촬영, 모델료 1인당 1천원씩을 요구했다 

내려와 아래에서 올려다 본 산월정(山月亭), 바위틈과 위를 연결하는 계단으로 중국인들의 잔재주와 기술력이 새삼 놀랍다

보봉호를 막은 협곡과 발전소 지붕

어느 관광지를 가나 입구나 출구에 반드시 상점가를 통과 하도록한 정부의 정책이 돋보인다

 

토가족 민예품 판매상가

민속공연장

민속공연장의 자연 무대, 뒤로는 보봉폭포가 시원스레 물안개를 뿌리고 있다

[장가계 관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