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상권旅行
가야산 자락(심원사)을 다녀오다
가야산도사(倻山)
2012. 7. 2. 23:23
고령을 거쳐 성주로 가는 길, 수륜면소재지 조금 못 간 곳에서 운무가 휘감고 있는 가야산이 보인다.
문득 산을 못 간지 한참 되었다고 생각이 든다. 가야산이 보고 싶다.
헨들을 꺽어 백운리로 향했다
산행준비를 하지 않아 산행은 포기하고 심원사를 둘러 보고 먼발치에서 가야산을 조망해 보기로 했다
심원사는 백운리 집단시설지구 앞 주차장입구에서 관리사무소를 끼고 왼쪽 밀레니엄공원(타임캡슐) 옆으로 난 숲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도착한다
심원사 전경
제일 먼저 만나는 템플스테이 사무국
절터에 덩그러니 서 있던 석탑, 이젠 대웅전 등 법당과 요사채... 사찰로서의 모습을 완전히 갖췄다
멀리 보이는 능선이 만물상코스 초입이다
끝내 정상부를 보여주지 않던 가야산. 주차장에서 뒤돌아 보니 만물상과 서장대가 살짝 보인다
솔티재에서 본 가야산 칠형제봉
만물상 능선. 그 오른쪽 위에 가야산 정상 칠불봉(1,434m)이 있어 맑은 날이면 조망할 수 있다
백운대 위쪽 가야산 정상과 동성봉쪽은 끝내 모습을 보여 주지 않는다.
경남 합천군 가야면 야천리와 경북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를 잇는 59번국도 솔티재 쉼터에서의 정열적인 노화가의 작품현장, 그 자체가 그림이다.
합천 야로면 월광리에 있는 보물120호 월광사지 삼층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