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상권旅行
다시 찾아 본 호국의 다리
가야산도사(倻山)
2011. 7. 28. 23:39
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장맛비가 솓아지면서 낙동강물이 불어났고
그로 인해 6.25전쟁의 상처를 고스란히 담고 있던 호국의 대표상징물인 '호국의 다리'(옛 왜관철교)가
6.25전쟁 61주년인 지난 6월25일 새벽 4시경 다리 교각 하나가 무너지면서 상판 2개와 다리 상단 철제 구조물이 함께 무너졌었다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한 셔틀버스운행을 알리는 현수막
차도 건너편에 서 호국의 다리로 접근하려면 지하도를 지나야하는데 지하도의 벽화가 화사하다
지하도를 낙 나서면 호국의 다리쪽 출입을 금지하는 철조망이 가로막고 있다
무너진 호국의 다리 철골구조물이 강바닥에 넘어져 있다
넘어진 교각도 물 위로 모습을 보인다
상류의 새교량 교각에 보강공사를 하는 모양이다
강 건너편엔 과거 인민군도하를 막기 위해 폭파했는데 이쪽은
빨리 원상복구가 되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