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전라권旅行

소매물도 가려다 순천만으로

가야산도사(倻山) 2011. 5. 30. 17:24

5/29 다섯째주 일요일

테마여행으로 소매물도를 목표로

저구항에 전화하니 배표가 매진이란다

통영여객선터미널에 알아보니 겨우 20여 좌석이  있어 예약한 지 일주일

 

새벽부터 서둘러 통영에 도착했건만

파랑주의보로 운항통제된 항로

며칠전 발생해 열본까지 올라 온 태풍영향으로

소매물도는 운항 통제다

연화도, 욕지도,비진도등 항호는 열려 있는데...

그렇다고 열린뱃길 언제 막힐지 모르는  섬여행은 무리다 싶어

할 수 없이 순천만으로 발길을 돌렸다

 

 [통영]

 에이그 매표창구엔 "통제" "풍랑주의보로 결항" 푯말만 있고 텅비어 있다

 욕지,연화도 방향 매표소엔 질이 길게 이어지고...

 매물도 방면으로 가려던 승객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멍하니 서 있다

 

 [순천만]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입구, 전에 없던 출입문이 생기고 매표소가 생겼다

 매표소엔 자동매표기도 설치되어 있다 어른 2,000원 단체 20인이상 1,500원. 순천만개발공사가 발족 관리하고 있다

 

 남해안 뱃길이 끊겨서인지 생태공원 입장객이 의외로 많다

 

  배를 못탄 아쉬움에 갈대열차라도 태워주려고 했지만 이마져 고장으로 운행치 않는단다

 

 생태체험선 매표소, 간조로 운항 중단되어 15:00이후 운항한다고 해 14:05 운항표를 예약했다. 승선요금 1인당 4,000원

 

 

 

 굴에서 나온 짱뚱어와 게가 관광객을 신기한듯(?) 구경하고 있다 

 

 갈대숲 파노라마사진

 

 용산전망대로 올라가던 계단길이 막혔다. 보이는 동산을 시계방향으로 우회하여 오를 수 있도록 했다

 

길 가던 관광객이 5엽 클로버를 찾아들고 기뻐하고 있어 촬영해 봤다

용산으로 올르는 기의 출렁다리, 수학여행 중 장난치던 설악산 비룡폭포가는 길의 출렁다리가 생각났다

길 이름이 희한해 촬영해 봤다. 다리아픈 길 보다 계단길 또는지름길 등이 맞지 않을까 싶다

용산 오르다 돌아본 순천만생태공원 주차장과 갈대숲 데크길

용산전망대 가는 길. 오르내림길을 다리데크를 설치해 편하게 갈 수 있어 좋다

순천만 입구 가운데 건물은 새를 관찰할 수 있는 조류탐조시설이다

 

보조전망대

둥근 갈대군락이 인공적인 조형물 같다

갈대숲과 붉게 보이는 칠면초 군락

 

관광객을 위해 전망대를 2층건물로 증축하고 조망용 무료로 볼 수 있는 망원경을 설치해 놓았다

 

조업을 마친 어선이 귀항하고 있는 풍경이 한폭의 그림이다

 

 

데크 중간에 마련된 쉼터 

 

 

 

 

입구에 있는 천문대 

 

천문대에서 본 주차장, 입장객 수를 가늠할 수 있다 

 

 

 

 

 

 

 

  

예약한 탐사선에 승선

 

 

차분하게 설명을 잘 해주시는 문화해설사 

 

 

 

 

갈대 숲 너머로 멀리 보이는 산이 고흥 팔영산이다  

저녁시간임에도 입장객은 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