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전용/손녀지우
지우의 첫 재롱잔치_1 [아이원♡가온어린이집]
가야산도사(倻山)
2011. 1. 14. 21:45
만 38개월 지우가 어린이집을 다니며 첫 재롱잔치가 있었다
같이 가려던 지우 할머니는 일 때문에 못가고 혼자 재롱잔치를 보러 열차에 몸을 실었다 .
어린이집은 인근에 있었으나 택시비가 7천원 나오는 먼거리의 구청 대강당에서 재롱잔치를 한단다
구청 대강당 앞에서 지우엄마가 손수 만든 피켓과 1만원 주고 산 사탕부케를 들고...
벌써 먼저 온 가족들이 앞줄에서부터 서너 줄 자리를 잡고 있었다
막 자리를 잡는 순간 대형TV에서 지우 연습장면이 나오는데 간신히 한 컷 했다
드디어 원장님의 개회 선언..
제일 먼저 나온 아가들... 지우는 없었다
다음에 나온 아가들... 또 없다
지우보다 조금 큰 아이들...
올해 초등학교 입학할 아이들 제법 초등학생답다
한순간 아장 아장 나오는 아가들.. 지우가 나왔다
많이 긴장한 듯 입을 벌리고
인사를 멋있게 하고
제법 열심히 하는데 방향이 틀리고
한동작 늦고..
그래도 열심히 한다
표정 좋고
동작도 좋고
얼레~ 이건 무슨표정?
사진 찍는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시선을 놓지 않는다
다시 공연에 열중하고
드디어 공연이 끝나고..
인사!!
퇴장하기 전에 또 할아버지 보고
맨 왼쪽 아이는 나오자 울기 시작!!
울고
또 울고
또 울고
계속 운다
결국 원장님이 안고 퇴장한다
공연이 끝나도 퇴장안하고... 선생님이 데리고 나가면서 퇴장ㅎㅎㅎ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