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기북-기계
1.코 스 : 기계면소재지-화인삼거리-기북면소재지-기계 구지리=한티터널-기계삼거리-기계네거리-문성리
2.거 리 : 32.86KM ( 평균 15.0 km, 최고 49.4km)
3.시 간 : 총 주행: 2시간11분 (순주행1시간20분)
4.기 타 : 기계-죽장을 목표로 시작했으나 맞바람과 오르막경사, 대형차량통행으로 기북면 경유 한티재에서 회군
기계면에 도착 새마을 발상지 문성리 방문
출발기점인 기계문화의집
지역출신 중령 진급환영 현수막이 걸려 있다
햇잘이 좋아 추수한 벼를 말리고 맀는 농부
기계초등학교, 왼편의 큰 나무가 역사를 말해준다
길을 건너다 자전거 소리에 되돌아서 공격준비태세(?)중인 뱀, 로드킬이 걱정되어 멀리 떨어져 다 건너는 것을 확인했다
여름철 시원한 물로 이름있는 서숲의 냉천, 한여름철 차가움에 발을 5분이상 담그기가 어렵다
결실의 계절인데 아직 결실을 못 본 모양이다.
서숲은 재래종 소나무가 군락을 이룬 숲이다
서숲사이로 시원스레 달리는 마을버스
서숲 끝에는 기계중,고등학교가 있는데 하얀 교사 위에 영어로 뭘 써 놓았다
가을이 가득한 베라켄사의 열매색이 너무 곱다
지가2리의 마을앞 소나무 숲속 쉼터
화인휴게소 앞 삼거리, 오른쪽은 기북,상옥방면, 직진은 죽장,청송방면이다
토담이 정겨운 기계와 기북면 경계 고갯길의 농가
고갯길을 넘어가면 흙벽돌로 지은 창고 건물도 볼 수 있다
논둑에서 메뚜기 잡는 아낙, 사진 찍은 직 후 논두렁에서 넘여져 괜스레 미안했다
기북면 입구 관천삼거리. 직진해 기북면소재지서 점심 식사 후 좌측길로 진행했다
기북면사무소와 기북초등학교(아래)
기북초등학교 교정의 거목
면소재지 중앙을 관통하는 하천변에 운동기구들이 줄지어 서 있다
집집마다 잡귀와 액을 막아준다는 엄나무가 있다
빈집인 듯 한데 지붕엔 누렇게 익은 큰 호박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기북면소재지에서 시킨지 딱 3분만에 나온 자장면. 때 넘은 시각이라서인지 정말 맛있게 먹었다
코스모스 곱게 핀 들녁엔 가을의 풍성함이 가득하다
은천지 옆 야콘 밭에는 농촌지원활동 나온 해병장병들이 땀을 흘리며 농사일을 돕고 있었다
산책로 같은 은천지 옆 도로
은빛 억세의 물결
높다란 흙으로 된 뚝만 보아오던 터라 시멘트 제방으로 된 은천지가 색다르게 보인다
기계방면 버스를 기다리시는 할머니
고갯길을 거의 다 올라가니 200메타 앞에 터널이 있단다
한티터널 아래 가안리서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 빠르게 움직이는 차량이 이상하게 잡혔다
당초 죽장까지 가려고 나선 길인데. 고갯길을 만나니 되돌아올 걱정에 돌아서기로 마음먹고 셀카 한컷~
도로에서 조금 떨어진 한티마을 입구의 돌담길
재실이 있어 들어가 보니 마당엔 칡넝쿨이 가득해 뱀이 나올것 같은 방치된 폐가였다
여름 교통사고로 팔을 다친 할머니가 대추를 말리고 있다
인심 좋은 할머니가 먹어 보라고 내 놓는 감홍시가 먹음직스럽다
단감을 사라는데 자전거를 타고 온 처지라 방법이 없어 포기했다
점점 허물어져 가는 담배 건조 창고, 보존대책이 시급하지만 어느누구 관심이 없다
마을 구경 후
내리막길을 내려올 때는 자전거가
시속 50km가까이 도달하고 시원하게 내달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