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응봉산
산행일자 : 2010.09.12
코 스 : 응봉산 입구 초소 - 민씨묘 - 옛재능선 - 응봉산 정상 - 원탕 - 효자샘 - 용소폭포 - 덕구온천
산행거리 : 약 13 km
해발고도 : 해발 998.5m
소요시간 : 약 6시간
초소(10:45)-원탕갈림길(11:05)-헬기장(12:40)-정상(13:50)-원탕(15:30)-덕구온천(16:30)
기 타 : 새벽 4시부터 쏱아 붓는 빗줄기는 울진으로 가는 내내 억수 같은 비를 퍼부어 산행을 포기하였으나 응봉산에
접근하면서부터 비가 그치고 날씨가 좋아져 산행을 하기로 마음먹고 완주하며 응봉산의 쭉쭉 뻗은 소나무의
기를 덤뿍 받고 덕구온천수로 샤워를 하면서 즐거운 산행을 마무리 했다.
산행 출발지 : 응봉산 입구 초소, 도착지 : 벽산콘도 앞 주차장 (시계반대방향 원점회귀)
응봉산 입구 초소 앞 (고갯길 정상)
응봉산 입구 초소 앞 (고갯길 정상) 등산안내도
산행 초입. 계단을 오르며 산행이 시작된다
계단을 오르면 푹신한 마사길 완경사의 산행로가 시작된다
초입에서부터 소나무가 군락을 이뤄 진한 솔내을을 가슴으로 맡을 수 있다
숨이 차 오를 때 즈음이면 원탕으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길 삼거리가 나온다
피톤치드가 가득한 소나무 숲길산행이 즐겁기만하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곧게 뻗어 오르는 금강소나무가 끝없이 이어진다
정상으로의 방향과 거리를 알려 주는 이정표
쭉쭉 뻗은 소나무를 보면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tv화면이 생각난다.
아름드리 소나무를 보면 지기가 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상으로의 표지석이 정상 방향으로 계속 있이 산행에 큰 도움을 준다
정상부와 이어진 능선(1시방향 봉우리가 정상이다
정상 직전 약 1km지점에 있는 헬기장. 주로 이곳에서 점심을 많이 먹는다
산행 중의 한가지 즐거움이 점심시간이다. 여럿이 둘러 앉아 가지고 온 반찬을 나누면 산정뷔페가 된다.
헬기장에서 보이는 응봉산 정상
정상에 가까워 질수록 경사가 심해진다
정상 직전의 헬기장. 올라온 길은 왼쪽,정상은 뒤쪽이고 하산길은 오른쪽이다
헬기장에서 보이는 정상
1.5메타 모자라는 1,000메타 정상에서 인정샷이 한창이다
고맙게 뒤따라온 등산객이 찍어 준 인정샷과 셀카 한 컷
원탕방향 이정표, 경사가 심해 미끄럼과 추락에 주의해야 한다.
하산 중 조망할 수 있는 울진원전이 있는 바닷가
비 온 후라서 계곡엔 폭포가 많이 보인다
정상에서부터 계속 급경사 내리막길 끝에 만나는 원탕쪽 계곡의 마지막 다리(영국의 포스교)를 만난다
귀가 아플 정도의 굉음을 내며 흘러 내리는 계곡물 소리만 들어도 시원하다
원탕앞 계곡물이 많아 도움을 받아 겨우 건널 수 있었다.
덕구온천 원탕. 뿜어져 나오는 열기에 안개가 서린다
연리지
계곡을 내려오다 만나는 바위절벽과 그 아래를 흐르는 계곡물, 앞의 파이프라인은 온천수 수송 파이프다
크네이교 위에서 본 용소폭포
용소폭포와 마당소
원탕계곡의 처음이자 산행의 마지막 다리(금문교) 아래 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