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강원권旅行
설국여행2 [백봉령 감자옹심이]
가야산도사(倻山)
2010. 3. 15. 22:40
강릉에서 동해고속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다 옥계에서 내렸다.
평소에 가 보고 싶었던 정선 메주와첼리스트를 가 보려함이다.
처음 가는 백봉령 고갯길을 굽이 굽이 돌고 돌아 올라가는데 길가에 쌓인 눈이 겁이 날 정도다
옥계IC부근의 길가 풍경
백봉령 가는 길가에 쌓인 눈
교행하는 차 한대 없이 조용하던 길이 동해,삼척에서 올라오는 길과 마주치는 삼거리에 닿자 갑자기 통행량이 많아져 놀랐다
백봉령 고갯길 중간 쉼터의 간이 식당에 차 한잔 할 요량으로 잠시 들렀다
메뉴가 다양해 "저 메뉴 다 됩니까? 물으니 주문만 하슈~~" 그래서 두가지 맛 다 볼 생각에 옹심이 한그릇, 갓침치만두 한 그릇을 주문했다
감자 옹심이,개운하고 찰지고 시원한 맛이 일품으로 감자만 갈아서 옹심이를 만들어 끓여 주었다
갓김치만두, 얼큰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 덤프트럭과 택시 운전기사들이 추천한 제일의 원조 옹심이 식당이다.
백봉령을 오르다 본 설경
길가의 눈을 보면 일본 북해도를 연상케 한다
정선군 경계
어딜 보나 보이는 것은 하얀 눈 밖에 없으니 설국에 온듯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