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전라권旅行

대숲에서 방황(?)하다-담양 죽녹원

가야산도사(倻山) 2009. 11. 18. 21:04

11.14 백양사를 다녀오던 길.

고속도로 진입키 위해 담양으로 들어가던 중

길 옆에 있는 죽녹원을 들렀다.

마감 시간 직전이어서 잠시 둘러 볼 요량으로 들어갔다가

조금 욕심을 내다 어두운 죽녹원에서 길을 잃고 한참을 방황(?)했다

대숲길이 워낙 어두워 나 말고도 길을 잃고 일행을 찾고 소리치는 사람들이 많았다.

미리 안내도라도 갖고 들어가야 하는데.. 지금 생각해도 우스운 일이다. 

 

 죽녹원 입구 도로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확인한 즉 대나무 도장집 성업 중~

죽녹원 입구 

매표소 앞 광장 

 매표소. 입장료 1인당 1,000원

 

전망대 올라 가는 길 

전망대 

 지압교, 바닥과 난간 전부가 대나무다 

 죽마고우길 

새로 산 소니dsc-wx1의 진가가 발휘되는 순간.. 손떨림방지와 야경에 강한것을 직감하고

 

 대나무분재 및생태전시관(외형)

 

 2층 내부

 2층 내부 파노라마 사진

 1층 내부 죽세품전시 판매장

 

 

 

 

 

 운수대통길 옆에 있는 예향정

알포인트 영화 촬영지 표지판

1박2일 촬영지 

철학자의 길

 

 철학자의 길 옆에 있는 의향정

 철학자의 길 일부는 오솔길이다

 

 1박2일 촬영지 표지판, 이 표지판을 따라 내려가는데 이미 날이 어두워졌다 

 

 길 따라가면 밖으로 나가는 길이다

 청죽헌

 내려 온 길을 뒤 돌아 올라가니 우송당이 있다

 

가운데 밝은 불빛이 우송당, 1박2일 촬영지다 

 

 

 

 

 사랑이 변치 않는 길, 주변이 너무 어두운 계단길을 내려가다 넘어질뻔 했다

 칠흑같이 어두운데서 어림잡아 누른 셔터에 찍힌 사진을 보고 놀랐던 사랑이 꽃피는 쉼터

 

 인공폭포 생태 연못

어린이 놀이터 가는 길의 백진쉼터

 운수대통길 옆 대나무 숲속 죽순모양 조명등

일행과 떨어져 헤먀다 "아저씨 나가는 길 어디여?" 묻고 나를 따라 오던 전라도 아주머니들 "나도 몰라요"

 

 오르지 못한 전망대

 입구쪽에 있는우마차, 살아 있는 소 같다

피곤하다며 차에서 기다리는 아내생각에 얼마나 바쁘게 걸었는지 양말이 신발속에 다 들어 가 있는 것을 식당에서 확인했다

 

 담양의 별미인 떡갈비와 대통밥을 안 먹고는 못 오지~

 대통밥정식 1인분 25,000원, 떡갈비와 대통밥,죽순회 그리고 반찬이 20가지

 떡갈비

 대통밥 

죽순회

 인심좋은 식당 주인장이 음료수는 서비스~ 

  

 잘 먹고 나오면서 명함을  집었는데  사장님 이름이 "김 행 복"이었다. 멋진 여행과 맛있는 식사로 행복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