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 여행(2009.10.8-9)
몇 번을 다녀 왔지만 항상 설레이는 변산반도 여행.
첫째날은 내변산과 변산의 보지 못한 속모습을 보고 1박하고, 둘째날 위도로 들어갈 계획으로 여행을 떠났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창 밖으로는 유달리 상쾌한 하늘과 구름이 아름다운 전형적인 가을 날씨다. 일본에 접근중인 태풍의 영향인가?
김재부근 들녁엔 황금물결이 일렁이고 지평선은 끝없이 펼쳐진다
국도변에 서 있는 조각들이 길손을 반긴다
삐삐도 우리를 반기고
변산반도 내변산으로 들어가다 만난 버스승강장
변산댐 상류
직소폭포 입구 공원관리사무소
직소폭포(관리사무소 내의 걸개그림)
곰소항 부근 염전
줄포 부안생태자연공원
입구의 키 작은 코스모스 밭
[줄포에서의 해넘이]
[곰소항에서의 저녁식사]
곰소항에서 회와 푸짐한 해물로 저녁상을 받고..
전어구이는 머리부터 통째로 먹어야 제맛...
곰소항의 명물 항공모함모형 방파제...
[변산 둘째 날..]
배아픈 아내와 찾은 격포보건진료소, 현판만 없으면 여느 가정집과 같다
한창 공사 중인 격포항 남쪽의 해넘이공원
격포항 남쪽 해안의 절경, 채석강 못지 않은 아름다운 해안절경이다
물빠진 격포항
해안절벽을 관광할 수 있는 보도용 데크가 현재 공사 중이다
방파제 위 보도
방파제에서 본 위도 전경
[위도 가는 배]
격포항에서 위도 가는 배는 07:40 첫배를 시작으로 1시간 20분 간격으로 17:20까지, 위도에서 나오는 배는 같은 시간에 운행된다
격포항에 도착하자 10:20 배가 출항해 11:40 배에 승선했다
평일이라 선실 내부엔 승객들이 몇명 없다
닻을 올리고 출항하려던 배가 엔진고장으로 항구를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제자리를 돌고 있다
결국 어선의 도움을 받아 방향을 잡고 접안을 시도하고 있다
엔진고장이라 접안도 쉽지 않다
고장난 배를 겨우 접안시키고 난 후 10:20 위도로 출항한 배가 들어왔다
고장으로 한시간 이상 발을 묶어 놓고 하선시키면서 13:00발 배로 갈아 타라는 안내 외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는 선사의 무성의를 탓하면 무엇하리.. 너무 늦어 위도 여행을 포기하고 발길을 돌렸다
새만금현장의 수문을 둘러 보았다
수문의 규모가 생각외로 엄청났다
서해명물 조개로 만든 바지락죽 한 그릇에 7,000원, 백합죽은 10,000원이다
[관련 글 더 보기]
변산 곰소항 더 보기 http://blog.daum.net/soonoh/17198679
고창 선운사-꽃무릇과 야생화 http://blog.daum.net/soonoh/17198678
변산곰소항과 금구원 http://soonoh.com/image/tour/byunsan.htm
금구원조각공원 http://soonoh.com/image/tour/gumgoo.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