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전라권旅行

완도타워와 땅끝 전망대 그리고

가야산도사(倻山) 2009. 4. 3. 09:50

[완도타워]

 완도타워 올라가는 계단에서 본 신지대교와 한일카페리호

 완도타워 오르는 길의 장미터널

 

 

 완도항 전경(작은 섬은 주도상록수림)

  

 

 완도타워

 작품활동 중인 사진작가들(순천만닷컴에 활동중인 흑두루미님 외), 이들로부터 순천꼬막 맛집을 소개 받았다

 

 

 골프황제 최경주선수의 고향인 완도. 장보고 장군상앞에서 장난끼가  발동해 한 컷 

  

타워3층의 전망대 내부, 연세를 물으니 "백" 하셨는데 아들이 91세라 한다. 타워에서는 맑지 않는 유리로 인해 외부 촬영이 어려웠다.

 완도여객선터미널부근의 활어회 시장. 둘러만보고 나왔다

 해상왕 장보고의 고장이라서인지?

 장보고유적지. 시간 관계상 들러지 못하고 통과했다

 대교라 부르기엔 대교답지 못한 완도대교. 왼쪽으로 새 교량이 건설되어 유적으로 남아 있고 오른쪽에 새로운 대교가 건설(아래) 중이다

 

[땅끝]

 해남 땅끝 마을에 접근하자 멀리 땅끝 전망대가 실루엣으로 다가온다

 땅끝마을의 일출포토포인트 해돋이 바위 앞에서

 

 

 해돋이바위옆의 형제바위

 

 

 

  땅끝마을의 특미라 할 수 있는 생굴비빔밥과 매생이국, 두가지 다 맛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횟불을 형상화한 땅끝전망대

 

 9층 전망대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서 관람하는게 포인트다. 사진은 낙서벽

 

 

 

전에 없던 뱃머리 같은 시설이 사진포인트로  설치된 당끝탑

 

- 땅끝탑비 -
 

글 손광은
글씨 하남호

 
이 곳은 우리나라 맨 끝의 땅
갈두리 사자봉 땅 끝에 서서
길손이여
땅끝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게
먼 선 자락 아스란 백령도, 흑일도, 당인도
장구도, 보길도, 노화도, 한라산까지

수묵처럼 스며가는 정
한 가슴 벅찬 마음 먼 발치로
백두에서 땅끝까지 손을 흔들게
수천년 지켜온 땅 끝에 서서
수만년 지켜갈 땅 끝에 서서
꽃밭에 바람일 듯 손을 흔들게
마음에 묻힌 생각
하늘에 바람에 띄워 보내게
 

1987. 7. 18

 

 

 없이 땅바닥에 놓고 자동셧

 보다 못한 스님이 한컷해 주셨다

 

 

 

 올라가면서 능선까지 차를 몰고 가 타지 못한 모노레일, 편도3,000원 왕복4,000원의 이상한 계산법이 존재하는 곳이다

 차량 회수 차 매제혼자 타고 올라갔다 

 진도대교 가는 길에 목격한 졸음운전으로 생각되는 교통사고 현장. 많이 다치지 않길 바랄 뿐...

 

 

[진도대교]

 진도대교와 울돌목의 홍수뒤 흘러내리는 강물같은 거친 바닷물 

 왼쪽은 뭍으로 나오는 일방통행길로 사용하지 않고, 오른쪽은 양방향 교행중이다

 

 

 

 진도대교 건너 서쪽에 서 있는 큰동상

 조류를 역류해 가는 해경함정이 힘겹게 물살을 거슬러 가고 있다

  

 

  엄청난 유속을 가지고 흐르는 조류, 이것을 이용한 발전소를 만들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이상한 시설물이  있어 카메라로 줌인하고 확대해 보니 시험용 조력발전소라고 적혀 있다

 진도대교 동쪽에 보이는 작은 동상

 

 

  

시큼한 맛의  간재미회무침과 소주 한 잔

벌써 해가 기운다 

 우수영관광단지쪽에 있는 거북선형태의 건물이 눈에 띈다

 차창뒤로 해가 넘어가니 나그네는 서글퍼다

 

 

 

[순천 꼬막정식] 

 

 

 

 

 

 청산도와 완도에서 만난 인연으로 추천해 준 꼬막정식. 기대한 깊은 맛보다 조금 짜고 특색있는 음식은 아니나 맛있게 먹었다

 식사 후 벌교역 부근 어물전 시장을 둘러 보았다